[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 기자] 동상이몽 복싱소년 이희섭 군의 가정사가 공개된 가운데, 이홍기가 어린시절 생계형 아역배우 활동을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5일 방송된 SBS'동상이몽'에서는 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인 아버지를 두고 있는 권투 국가대표 유망주 아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타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희섭군을 몰랐던 가정사가 공개됐고, 이에 스튜디오는 울음바다가 되었다. 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인 이희섭군의 아버지가 결혼 후 어머니와 함께 몇 년 밖에 안 살고 집을 떠난 것. 이후 기력이 세하고 몸에 이상이 생기자 집으로 돌아온 것. 이에 어머니는 아버지를 받아들이고, 그의 병수발을 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간 아버지가 밖에서 생활하면서 만들어 놓은 빚 독촉이 계속 어머니한테 이어지고 있고, 이에 어머니는 다른 빚을 내서 그것을 갚고 있는 상황. 아들 희섭군을 몰랐지만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혼까지 한 상태이며, 아버지의 주민등록은 이미 말소된 상태. 이 같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 속에서 엄마의 과도한 기대가 버겁다는 것이 아들의 고민. 희섭군의 사연을 듣던 이홍기는 “어렸을 때 집안이 어려웠다”고 힘겹게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어릴 때 내가 연기해서 번 돈이 저희 집의 생활비였다. 저도 사고 싶은 게 있었고 어린 나이에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이해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이어 이홍기는 "그렇게 싸우면서 왜 엄마 아빠는 같이 살까라는 생각을 늘 했다. 그런데 엄마는 끝까지 가정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금은 제가 보탬이 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어 이희섭군을 향해 "그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며 복싱소년에 진심어린 따뜻한 조언을 했다.한편, 이날 '동상이몽'에 출연한 복싱선수 이희섭 군은 운동을 하기 때문에 기숙사 생활을 해, 자주 못보는 아버지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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