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코스닥 기업 젬백스&카엘의 이익우 대표의 지난 해 보수가 무려 8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는 1억원이지만 스톡옵션 행사 이익이 80억여원이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8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기업 등기이사 가운데 최고 보수에 해당한다. 삼성전자 등 주요 대기업 등기이사들이 아직 지난해 보수를 신고하지 않아 마감시한인 31일 사업보고서 제출이 완료되면 ‘연봉의 왕’은 바뀔 수 있다.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기업들은 올해 사업보고서에 연봉 5억원 이상인 등기이사의 개인별 보수를 공개하고 있다.

이익우 대표는 줄기세포와 항암 백신 개발사업을 하는 젬백스&카엘에서 지난 해 81억7900만원을 지급받았다.

김경희 젬백스&카엘 이사 역시 스톡옵션 행사로 지난해 32억원을 지급받았다.

코스닥기업 중 등기이사 보수가 5억원을 넘는 곳은 모두 35개사(39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14개사(40%)가 바이오와 정보통신(IT) 업종에 속해 이들 업종에 고연봉 임원들이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