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끝판대장’ 오승환이 최고 153km의 돌직구를 앞세워 일본 데뷔 무대에서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내며 자신의 일본 첫 세이브도 챙겼다.

일본 공식 첫 등판이라는 중압감이 작용했을 법했지만 오승환은 경기 후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며 침착하게 말했다. 이어 “투구수가 늘어서 힘들다거나 당황하지는 않았다”며 “첫 세이브라는 기쁨보다 팀 첫 승에 기여해 더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오승환은 “일본에 응원하러 오신 부모님께 이날 세이브 공을 선물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승환 첫 세이브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승환 첫 세이브, 강속구 마무리 일본에서도 통했네”, “오승환 시작이 좋네. 화이팅입니다”, “오승환 첫 세이브 축하합니다. 커트에 주눅들지 말고 앞으로 활약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