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인상 결정에 대해 ‘연준 소통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왔다.
17일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정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시장 예상대로’다. 금리를 25bp인상했고, 기자회견에선 점진적 금리인상을 강조했다”며 “채권은 일 변동성은 컸지만 충격은 없었고, 주식은 급등했다. 시장의 예상과 일치한 반응으로, 연준 소통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옐런 연준 의장은 내년 금리인상에 대해 FOMC 는 약 4 차례 인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시장의 기대치인 2~3 차례보다는 ‘매파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날 미국의 업종별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상승률과 하락률 1 위는 각각 유틸리티(+2.6%)와 에너지(-0.5%)였다”며 “이는 유가 하락에 따른 반응이다. 예상했던 금리인상보다는 유가 급락이 더 영향력 있었다는 얘기”라고 부연했다.
그는 “기술주들의 상승도 눈에 띈다. 뜨거운 감자인 바이오와 인터넷 리테일도 금리인상의 굴레를 벗고 급등했고 시장 안정과 중국에 쏠리고 있다”고도 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달러 금리인상이라는 악재해소와 더불어 앞으로는 중국 부양 여부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