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한류스타 이영애와 송승헌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2016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사임당 the herstory‘가 베일을 벗었다. 30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일대에서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 이하 ‘사임당’)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았다.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낼 예정. 송승헌은 어린 시절 사임당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녀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이겸 역을 맡았다. 이겸은 사임당과 사랑을 넘어 예술로 공명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술혼으로 가득 찬 자유 영혼의 소유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신념으로 절대 군주에게도 직언을 서슴지 않는 불꽃같은 삶을 산 인물이다. ‘대장금’ 이후 12년 만에 ‘사임당’으로 복귀하는 이영애는 “모든 분들이 생각했던 ‘사임당’은 오만 원짜리에 박제된 고리타분한 인물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라며 “일단은 재미 있다. 1인 2역이라는 배우의 입장에서도 재미있지만 사임당의 이름을 빌어서 재미있게 풀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재미있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사임당’으로 첫 정통 사극에 도전하는 송승헌은 “이영애와 연기할 수 있게 돼 ‘사임당’을 선택했다”며 “처음 촬영하는 날은 너무나 떨려서 대사를 틀렸던 기억이 있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임당’은 한류스타 이영애와 송승헌이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방송 전부터 일본, 중국을 비롯한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 역대 최고가 선판매를 확정지으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던 ‘사임당’답게 일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취재진도 현장을 찾았다.
이영애는 “500년 전 그 시대에 살았던 엄마로서 아내로서 여자로서 삶과 고민은 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사임당’ 이름을 빌어 과거의 여자와 현재 여자들의 삶은 무엇인가 1인 2역을 맡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여자들이라면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충분히 아시아에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거라 생각한다”며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송승헌 역시 “한류붐을 일으켰던 작품들이 ‘아시아 시장에서 사랑받아야지’하고 만든 작품은 아닐거라 생각한다”며 “사랑이라는 감정은 전 세계 모두 같다고 생각하기에 ‘사임당’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송승헌이 저런 못보던 모습을 보여 주는구나’ 배우로서의 욕심도 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도 싶고 이영애 선배와 케미도 잘 어울리고 한국의 아름다운 미를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걸 또 한 번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임당’은 요즘 드라마 중 드물게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된다. 이미 지난 8월부터 촬영에 돌입했고, 차근차근 촬영을 이어가는 중이다. 당초 2016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첫 방송 일자를 변경한 것도 작품의 완성도 때문. ‘사임당’이 또 한 번 안방극장을 넘어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사임당’은 2016년 하반기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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