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화 작가
수채화, 판화를 중심으로 창작세계를 펼쳐온 서정화 작가(www.seojunghwa.com)는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렸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그림을 포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식지 않는 열정으로 뒤늦게 다시 그림을 시작하며 창작의 욕구를 불살랐다.
‘자아실현이라는 목마름’이 창작 욕구를 다시금 되살아나게 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서 작가의 작품은 깊이 있는 색감과 안정된 구도가 큰 특징이다. 그가 주로 다루고 있는 그림의 소재를 살펴보면 한국적이고 몽환적이며 신비스러운 샤머니즘적인 요소가 들어있다.
그의 수채화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거친 듯 강한 선들과 강렬한 색상의 대비가 눈에 띄며 그런 중에도 여성적인 섬세함을 놓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 판화작품에서는 한국 전통의 미와 현대적 색채 감각을 접목시킨 서 작가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함이 돋보이는 판화작품은 그의 내면을 반영한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서 작가의 이력은 화려하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행주 미술대상 우수상, 한국 여성미술대상 동상, 한국문화예술대전 특선 등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더불어 싱가폴 한국 예술 교류대전, 서울-아시아 미술 초대전, 북경 염황예술관 초대전 등 아시아 지역으로도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시련과 긴장이 수반되는 자아실현의 과정에서 꿋꿋하게 일어서는 불굴의 의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서정화 작가는 “앞으로의 작품에서 한국적인 것과 샤머니즘을 현대 감각에 맞게 표현해보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