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내년도 춘천시 예산은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마련과 시청사 신축 등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도농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춘천시는 9597억원 규모의 내년도 당초 예산안을 편성, 12월 1일 개회하는 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 당초 예산보다 527억원(5.8%)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84억원 늘어난 7372억원, 특별회계는 143억원 늘어난 2225억원이다. 국비 확보액은 24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99억원이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문화관광, 복지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문화관광 예산은 지난해 보다 27.8% 증액된 607억원이다.
주요 사업비는 레고랜드 진입교량 건립 지원 58억원, 진입교량 연결도로 개설 45억원, 소양스카이워크 설치 42억원, 캠프페이지 복합공원 조성 사전 추진비 14억원 등이다.
복지예산은 지난해보다 7.7% 증액된 2602억원으로 전체 예산에서 가장 많은 27%를 차지했다.
시립도서관 신축에 102억원, 강북노인복지관 신축에 31억원, 노인 일자리 창출에 23억원이 반영됐다.
도농균형 개발의 가시화를 위해 그동안 계획되거나 추진 중인 사업에 예산을 중점 배정했다.
주요 사업은 거두~ 장학리 간 도로개설 75억원, 읍면 편익증진사업 20억원, 한발대비 농업용수개발 6억원, 동면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 7억원, 농촌체험 마을 편의시설 확충 4억원, 사북면 임대농기계창고 신축 4억원 등이다.
주요 현안인 시청사 건립 1차년도 사업비는 외부 차입없이 순수 한 시비로 300억원이 편성됐다.
2017년까지 예정된 교동 향교~ 중앙로1가 도로 확장 사업은 조기 마무리를 위해 전체 사업비 145억원 중 80억원이 반영됐다.
시는 내년 예산은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해 복지 강화, 국제관광도시 발전 전략에 따른 기반 시설 확충, 농촌지역 생활ㆍ복지 여건 개선, 시청사 신축 등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우선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예비비(61억원)를 올해 대비, 35% 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