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강풀 작가의 웹툰이 원작인 영화 ‘타이밍’의 제작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
‘타이밍’(감독 민경조ㆍ제작 ㈜효인엔터테인먼트)은 대참사를 하루 앞두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모인 시간 능력자들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타임 스릴러. 강풀 작가의 웹툰 중 최초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원작을 접하자마자 스토리와 캐릭터에 반했다는 민경조 감독은 “이제까지 국내 애니메이션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신선한 장르였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에 최적화된 작품이었다”고 작품을 연출한 계기를 밝혔다. 애니메이션은 실사 영화로 구현하기 힘든 효과나 세트 등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지만, 원작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원작을 읽은 독자들도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던 민경조 감독과 제작진은, 세심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통해 원작을 충실하게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는 후문이다.
민경조 감독은 “원작 캐릭터의 성격과 이미지를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다. 원작을 보신 분들, 그리고 원작을 보지 않으신 분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극 중 배경이 될 만한 도시를 돌아다니며 직접 장소를 섭외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 감독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장소나 소품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몰입도가 높을 것”이라며 “현실에 있는 부분들이 리얼하게 표현됐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타이밍’은 지난 2010년부터 약 5년 간, 200여 명의 스태프가 뭉쳐 제작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10일 개봉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