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손명순 여사와 남다른 애정 “아내와 결혼, 가장 잘한 일”
고인이 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곁에는 64년간 자리를 지켜준 손명순 여사가 있었다. 손 여사는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몸이 불편해 남편의 임종을 지키지 못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손명순 여사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올라 남편의 영정 사진을 마주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김영상 전 대통령과 손명순 여사는 생전 각별한 부부였던 것으로 알려져 슬픔을 더하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 2011년 손명순 여사와 결혼 60주년을 기념해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당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인생을 돌이켜보면 제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되는 것이 두 가지 있다”라며 “30년 전, 아니 60년 전 손명순 여사를 제 아내로 맞이한 일”이라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손 여사는 지난 1951년 중매로 만나 한 달 만에 결혼했다. 이화여대 약대에 다니던 손 여사는 결혼한 지 3년 만에 ‘정치인의 아내’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