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 대표팀이 ‘야구 종가’ 미국을 완파하고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8위의 한국 야구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미국(세계랭킹 2위)을 8-0으로 격파했다.
조별예선에서 3승 2패로 B조 3위를 차지하고 8강에 올랐던 한국은 쿠바, 일본을 차례로 꺾은 뒤 미국마저 제압하고 프리미어12 첫 대회의 우승국이 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생중계된 프리미이12는 전국 18.0%, 수도권 18.7%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25.7%로 나왔다.
최고의 1분이 된 영예의 순간은 7 대 0으로 앞서며 경기를 리드하던 한국팀이 우승 쐐기를 박는 득점을 만드는 때였다. 만루 상황에서 정근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8 대 0이 되자, 순간 시청률은 25.7%까지 치솟핬다.
이번 대회에서 김현수는 33타수 11안타(타율 0.333)를 치고 13타점을 올려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도 안았다. 외야수 김현수는 지명타자 이대호, 3루수 황재균과 함께 대회 베스트 11에도 뽑혔다. 대표팀은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1억6000만원)를 챙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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