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유인영이 신민아에게 제대로 굴욕을 선사했다.17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김형석, 이나정 연출/김은지 극본) 2회에서 오수진(유인영)이 강주은(신민아)에게 제대로 굴욕을 안겼다.이날 강주은은 자신의 오랜 남자친구와 바람이 난 오수진을 찾아갔다. 적어도 그녀가 사과하러 오리라 생각했지만 늦게까지 오지 않자 자신이 직접 그녀에게로 간 것.오수진과 강주은은 레스토랑에 가서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오수진은 "내가 미안하면 너가 뭐 달라지니?"라고 물었다. 강주은은 "환골탈태하고 보니까 세상이 만만하니? 정신차려. 나 강주은이야"라고 맞섰다. 그 말에 오수진은 폭소를 터트리며 "우리 타임머신 탔니?"라고 물었다.오수진은 웃음을 그친 뒤 "이해는 해. 왕년의 강주은 어땠는지 이해는 하니까. 이런 말 안타깝지만 정신은 네가 차려야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세상 모든 이목 집중시키던 네 외모, 너한테 충성하던 우식이(정겨운).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던 시절? 네가 좋아하는건 다 거기 있겠지만 내가 좋아하는건 다 여기있거든. 그러니까 타임머신 타려거든 너 혼자 타"라고 경고했다.
오수진은 다시 미소를 지어보인 뒤 "하. 사과 끝난거다?"라고 끝맺었다. 강주은은 "너 나한테 이러는거 옛날 이지훈 때문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오수진은 "누구?"라고 잠시 생각하다가 폭소를 터트리며 "그거 언제적 얘기냐"고 손사래를 쳤다.그리고 오수진은 "계산은 내가 하겠다"며 우아하고 교양있게 일어나 그 곳을 빠져 나왔다.앞으로 오수진과 강주은이 서로를 얼마나 어떻게 더 상처를 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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