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가 손수 만든 공예품을 전시ㆍ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오후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은 ‘워킹우먼’ 참여자들의 수공예품 25개 브랜드가 선보인다. 워킹우먼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관리비 월 1만원을 받고 여성플라자 공간을 빌려주고 6개월간 판매공간,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종의 창업 연습을 할 수 있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액세서리, 지갑, 가방, 스카프, 의류, 인형 등 3000원에서 6만원대 상품이 전시ㆍ판매된다.
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워킹우먼에서 판로 개척, 판매 노하우 축적,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실제 창업한 사례가 많다.
2013년에 워킹우먼에 참여했던 한정란(여ㆍ45) 씨는 스카프, 에코백, 머리끈 등을 만들어 올해 9월 코트라에서 우수상품으로 인정받은데다 이달 말에는 일본 오사카 중소기업제품 박람회에도 참가한다.
올해 워킹우먼에 참여한 권예지(여ㆍ47) 씨는 청바지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온라인쇼핑몰에 진출했다. 이숙진 여성가족재단 대표는 “많은 여성들이 매장을 열거나 판로를 개척하기 어려워 창업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워킹우먼 프로그램은 실제 창업 연습을 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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