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치러야 한다. 수능 가채점 결과 정시 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논술·구술면접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논술은 교과 중심 출제 강화…교과목 개념·원리 이해 필수=14일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를 시작으로 수시 대학별논술고사가 잇따라 실시된다. 최근 수시전형에서 논술의 영향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반영 비율을 낮추거나 아예 적용하지 않는 대학들이 늘면서 더욱 커졌다.
논술은 대학마다 출제 문항과 유형이 다르므로 지원 대학의 출제 경향을 꼼꼼히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
최근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논술은 교과 중심의 출제경향이 강화되고 있고,서로 다른 교과서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험생들은 수능과 논술을 별개로 생각하지 말고 수능 준비를 하면서 배운 개념과 원리를 논술로 연결지어 사고하고 종합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최근 인문계 논술은 자유로운 글쓰기 문제 대신 요구 조건을 제시하고 이를 충족할 때만 정답으로 인정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대학별 논술 안내책자와 모의논술을꼼꼼히 다시 살펴보자.
자연계 논술은 주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로, 수학·과학에 관한 풀이 과정을 요구하고 정답을 묻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면접은 지식 자체보다 문제해결 능력 평가=구술면접은 단계별 전형에서 대학별로 최소 20%에서 최대 100%까지 반영할 만큼중요하다. 남은 기간 지원대학의 면접 유형과 평가요소를 꼼꼼히 파악해 대비해야 한다.
면접은 보통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2∼3명의 면접위원이 서류·자기소개서 검증과 전공 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평가한다.
대학에 따라 발표면접, 심층면접, 인터뷰·토론 평가, 1박2일 합숙면접 등 다양한 형태의 면접이 진행되므로 지원대학의 면접 방식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기본면접은 인성·가치관·사회성·리더십 등을 평가하는 면접으로 대학 또는 계열별로 큰 차이 없이 비슷한 주제와 문항이 반복 출제되고 있다.
학업·독서·봉사활동 등 제출 서류를 검증할 수 있는 문항과, 지원 학과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문항, 사회 이슈나 현상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문항이 주로 나온다.
심층 면접은 대부분 주어진 제시문을 읽고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다. 인문계 중 경영·경제·법학·사회학과 등에서는 시사적인 내용을 묻는 경우가 많으므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쟁점들을 교과 개념과 연결해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배두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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