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지역 예선은 꼴등을 했지만 아이들은 친구를 얻었다.10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이은진, 김정현 연출/윤수정, 정찬미 극본) 마지막 회에서 백호와 리얼킹 아이들은 지역 예선 꼴등에도 환하게 웃었다.이날 갑작스레 치어리딩부는 폐부됐다. 아이들은 지역 예선을 얼마 앞두고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했다. 스펙 몰아주기가 뉴스 방송을 타면서 교육청에서 감사까지 나오게 된 것.서하준(지수)은 갑작스레 탈퇴했고 남정아(이미도)도 해고 되어 더 이상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게 됐다. 남정아는 "진흙탕 구르면서 힘들게 연습했던 안무들은 잊어도 된다. 그러나 옆에 있던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은 잊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아이들은 고민을 하다가 지역 예선에 나가기로 했다. 대회장에 가서 접수를 하려는데 접수조차 되지 않았다. 학교 측에서 접수를 막았기 때문. 이때 남정아가 구세주처럼 등장해 "저 치어리딩협회 간부다. 어떻게 안되겠느냐"고 사정했다.남정아의 간곡한 부탁과 아이들의 부탁에 결국 협회는 이를 수용했다. 아이들은 치어리딩 옷으로 갈아입고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다들 '스펙 몰아주기 학교'라며 수군대자 아이들은 당황해 어쩔 줄 몰라했다.
이때 양태범(김지석)은 아이들을 향해 힘내라고 소리를 질렀고 아이들은 용기를 내기 시작했다. 그들은 준비한 동작들을 하며 멋지게 치어리딩을 마쳤다. 멋진 치어리딩에 남정아도 양태범도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며칠 후, 아이들은 서로 자기 동작과 포지션을 자랑하며 우쭐 댔다. 그러나 지나가는 학생들이 "쟤네 꼴등했다며?"라고 수군대 그들이 꼴등했다는 결과를 알 수 있었다.백호와 리얼킹 아이들은 결국 참담한 결과를 맞았지만 그 누구보다 밝게 웃으며 즐거워했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진짜 친구들이 생겨난 모습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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