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 중국남부 개발과 변화의 중심지 ‘푸젠성’이 강원도를 방문, 오는 12월 1일 ‘푸젠주간’행사를 열고 강원도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30일 강원도에 따르면 ‘푸젠주간’행사는 푸젠성이 강원도에서 주관하는 홍보행사로 개막식에 투자유치설명회와 관광설명회, 공연,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단(단장 : 왕탠밍 외사판공실 부국장)은 푸젠성 인민정부가 주축이 되어 푸저우시 방문단, 관광홍보단, 기업대표단, 공연단 등 45명으로 구성돼 분야별로 푸젠성을 강원도민에게 알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강원도가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에서 강원도 종합홍보활동으로 기획했던 ‘강원의 날’을 개최하면서 푸젠성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이루어진 것.
이러한 상호 교류는 한국과 중국 정부간 교류프로젝트인 ‘한ㆍ중 인문유대강화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가적 차원의 의미를 가지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푸젠성이 준비한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푸젠성과 푸저우시의 투자여건을 소개하면서 해산물교역업체를 비롯하여 강원도와 합작투자 또는 화장품, 유제품 등 강원도 우수제품의 수입을 원하는 업체가 참가하여 사업분야가 같은 강원도 기업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관광설명회’에서는 푸젠지역의 관광여건을 소개하면서 푸젠성과 강원도 여행사 실무자와 리조트 관계자들이 만나 양 지역간 여행프로그램을 설계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기존에 양 지역주민들에게 낯설었던 지역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호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조만간 만들어 질 것을 기대한다.
이어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개최되는 ‘푸저우의 밤’ 예술공연에서는 중국전통 무용, 음악, 노래공연과 강원도 도립예술단의 민속공연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무대를 도민에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무엇보다 전통중국공연을 강원도에서 직접 보는 귀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와 푸젠성은 그동안 교류한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지난해 ‘강원의 날’과 올해 ‘푸젠주간’ 행사를 통해 그 어느 지역보다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상호이해와 교류노력을 해왔다”면서 “앞으로 경제적, 문화적으로 보다 깊이 있는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이번 행사를 지방정부 차원의 홍보협력의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