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승재 기자]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발생한 호텔 테러에 가담한 용의자 2명이 군 특수부대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아마두 상호 말리군 대변인은 “지난 20일 발생한 바마코 래디슨블루 호텔 테러와 관련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름이나 배후조직, 구체적인 혐의 등 구체적인 정보는 언급하지 않았다.체포된 사람들이 말리 호텔 테러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지금까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 마그레브지부(AQMI), 알 무라비툰과 아프리카계 신생 테러조직 매시나 해방전선(MLF) 등 3개 단체가 각각 테러 배후를 주장하고 나섰다.말리에서는 지난 20일 이슬람 무장단체 소속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말리의 수도 바마코 도심의 래디슨블루 호텔에 침입해 인질극을 벌여, 결국 인질 19명과 테러범 2명 등 21명이 사망했다.한편, 관계자는 전화통화 추적을 통해 두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이 호텔 테러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지난 20일 테러범들은 약 9시간 동안 호텔을 점거했고, 이 사건으로 외국인 14명과 테러범 2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이 목숨을 잃었다.악명 높은 테러 지도자 모크타르 벨모크타르가 이끄는 무장단체 알무라비툰은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지만, '마시나 해방전선'이라는 다른 테러조직도 자신들이 호텔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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