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어나니머스 “IS는 바이러스…우리는 백신”…“IS 마비시킬 것”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다. IS과 어나니머스간의 사이버 전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어나니머스는 올초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알카에다와 IS를 대대적인 해킹하기도 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1월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샤를리 에브도 작전’(#OpCharlieHebdo)이라는 이름 하에 알카에다와 IS에 대한 대대적인 해킹을 예고했다.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후 어나니머스는 올해 2월 IS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대거 해킹했다. 어나니머스는 IS에 전쟁을 선포하고 두 차례에 걸쳐 약 3만개의 IS 관련 트위터 계정과 페이스북 계정, 이메일 등을 공개했다.
당시 어나니머스는 해킹공유 사이트인 파스테빈(Pastebin)에 올린 글에서 “우리가 IS 당신들을 추적해 사이트와 계정, 이메일을 마비시키고 당신들의 정체를 드러낼 것”이라면서 “지금부터 온라인에서는 IS가 숨을 만한 안전한 곳은 없다”고 경고했다.
어나니머스는 또 “IS 당신들은 앞으로 바이러스 취급을 받을 것이며, 우리는 치료약(백신)”이라면서 “우리가 인터넷을 지배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나니머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테러를 자행해 129명을 살해한 IS에 응징 차원의 공격을 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어나니머스는 “프랑스 국민은 강하다”면서 “전세계 어나니머스 회원들이 IS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조만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IS의 본거지를 찾아내 더이상의 테러를 하지못하도록 막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