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2,889,342,075원. 지난 8일 588회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각각 28억 8934만 2075원씩을 받는다.
그 1등 당첨자가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차 한대 사달라는 아들에게 버스 타고 다니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로또복권 전문업체 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18일 일반인이 평생 벌어도 만지기 어려운 29억의 행운을 얻은 588회 로또 1등 당첨자 5명 중 1명을 만나 인터뷰 했다고 밝혔다.
50대로 추정되는 박건명(가명) 씨는 매우 여유 있는 모습으로 현장 스탭들과 인사를 나눈 뒤 자리에 앉았다. 그는 로또 1등에 당첨된 소감으로 “이제 실감이 난다. 당첨되고 일주일 동안 구름 위에 떠서 산 기분이였다. 처음에 당첨되고 남들처럼 비슷하게 그날 잠도 안 오고 해서 아내와 이야기를 하며 밤을 보냈다. 월요일에 농협에서 당첨금을 수령하고 나서야 실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첨금이 통장으로 들어오기 전까지는 불안했는데 통장에 들어오니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실수령액이 19억 6800만원 정도이다. 가족들은 처음엔 믿지 않았다. 계속 당첨됐다 얘기하니 아내는 쇼핑하던 중에 큰 소리를 못내니 속으로 기뻐했다고 했다. 또 큰 아이는 로또 됐으니까 차 한 대만 사달라고 하는데 거절했다. 학생이 무슨 차가 필요하겠냐 버스 타고 다니라고 했다(웃음)”고 덧붙였다.
박건명(가명) 씨는 “당첨금으로 노후를 위해 건물을 사서 요식업 쪽 사업을 하고 싶다. 일단 요리 쪽으로 공부를 하고 단계를 거쳐서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건물을 구입할 계획이다. 1층에는 요식업을 하고 나머지 층에는 세를 받아서 노후생활을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