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삼성증권은 기아차가 2016년 멕시코 공장 신설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18일, “현재 기아차 신공장 건설은 멕시코 공장이 유력한 상황”이라며 “2014년에는 중국 3공장(30만대), 2015년에는 유럽 슬로바키아 공장(8만대), 2016년에는 멕시코 공장(30만대)이 가동될 것”이라며 “이는 올해 하반기 이후 시작되는 신차출시 일정과 매치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기아차의 SUV판매비중은 30%로 글로벌 업체 중 가장 높으며 증설물량의 30%이상이 SUV모델 생산에 이용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아차는 환율 안정, 원자재 가격 하락(매출액 대비 7.4% 비중), 주요 시장의 견조한 수요성장으로 분기별 영업이익률 개선 시점 또한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글로벌 SUV소비 트렌드는 하반기 카니발, 쏘렌토부터 시작되는 SUV신차 판매 모멘텀을 강화시킬 것이라는 관측이다.

1, 2월 주요 시장의 판매도 회복되는 추세다. 내수는 6만9000대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세를 멈췄다. 미국판매는 쏘울 및 K3의 판매회복으로 7만8000대(전년대비 +0.5%), 유럽은 4만9000대(+5.1%), 중국은 10만3000대(+12.8%)를 기록했다.

임 연구원은 기아차 목표주가를 6만9000원으로 6.2% 상향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3530억원, 영업이익 707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6.2%를 기록, 컨센서스(매출액 11조5000억원, 영업이익 721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8일, 기아차 주가는 전일보다 0.53% 상승한 5만69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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