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음대에 다니던 친구가 루머와 왕따에 시달려 세상을 떠났다고 주장하는 글이 SNS 에서 확산되며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9일 한 대학교의 ‘익명게시판’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지난달 22일 세상을 떠난 A씨의 친구”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글에서 “제 친구는 학기초에 원하던 대학에 입학하고 기뻐했다. 그러나 어느날부터 전화와 메시지로 우는건 일상이었고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날이 많아졌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확실한 건 동기들이 제 친구를 무시하기 시작했고 몇몇 선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혼자 학교를 다녔다, 그러던중 친구는 같은과 선배 남자친구를 사귀었고, 그 사람을 의지했다. 하지만 제 친구를 향한 더러운 소문은 끊이질 않았다. 전 남자친구와 관계된 말도 안되는 소문이 생기면서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바람펴서 헤어진거 아니냐는 소문도 나돌아 친구는 힘들어했다. 그러던 중 힘들다며 술을 조금 마시고 옥상에서 떨어져 그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라고 말했다.
‘A씨의 친구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작성자는 해당 글과 함께 사연 속 친구와 함께 주고 받은 카카오톡 메신저를 캡쳐해 첨부했다.
현재 해당 글은 SNS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실 확인은 아직 안된 글이라도 자살 추정이라면 괴로워하다 세상을 떠난듯. 안타깝다”, “어떻게 사망했는지는 조사해봐야 얘기할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루머에 얼마나 괴로웠을까“, “근거없는 루머가 그 사람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재미로 루머 만든 이들은 심각하게 잘못을 깨달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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