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근 10대 5인조 강도단이 30대 남성을 유인하여 납치ㆍ폭행한 사건이 일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오전 YTN은 10대 청소년들이 ‘청소년 매매(조건만남)’를 내세워 30대 남성을 납치 및 폭행하고 돈을 뺏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YTN에 의하면 지난 7일 새벽 1시 반쯤 17살 김 모군과 네 명은 스마트폰을 통해 피해자에게 ‘조건 만남’을 하자고 부추겨 서울 삼성동에 있는 모텔로 유인한 뒤, 주먹과 발로 피해자를 폭행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혔다. 이 후, 이들은 기절한 피해자를 렌터카에 태운 후 무면허 상태로 차를 끌고 다니며 돈을 인출하게 했다. 이들은 피해자로부터 총 18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다 아침 9시쯤 인근 은행 지점에서 같은 수법으로 돈을 뺏으려다가, 피해자가 은행 창구 안으로 들어가 구조를 요청하면서 범행이 일단락 됐다.

한편, 서울 송파경찰서는 가해자 4명에 대해 강도 상해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한 명을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