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가 하루 종일 이원근과 키스를 했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19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이은진, 김정현 연출/윤수정, 정찬미 극본) 5회에서 강연두(정은지)는 김열(이원근)과 키스를 했는지 촉각이 곤두섰다.단합대회를 위해 한 펜션에 모였을때 아이들은 모두 포도주를 먹고 취했다. 그리고 강연두와 김열은 밖에 함께 있었고 두 사람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두 사람의 얼굴이 나란히 닿자 강연두는 살짝 피했지만 김열은 "내가 한다"며 얼굴을 가져왔다.그리고 그 다음은 기억이 나질 않았다. 강연두는 김열과 키스를 했는지 궁금해 어쩔 줄 몰라했다. 머릿속에는 하루 종일 키스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혼자 핸드폰으로 검섹하다가 '술 먹은 남자 키스 100%'라는 글을 보자 더욱 가슴이 쿵쾅대기 시작했다.강연두는 계속 그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자 김열을 찾아가 책상을 두드린 후 나오라는 사인을 보냈다. 김열은 웃으며 쫓아나갔고 강연두는 그와 마주 한 채 이야기를 꺼내려 머뭇거렸다.강연두가 계속 '키'에서 제대로 얘기를 꺼내지 못하자 김열은 "키스?"라고 웃으며 물었다. 강연두는 "그래. 어제 우리가 테라스에서 키스했냐"고 물었고 김열은 미소를 지으며 "했을까, 안 했을까?"라고 물었다.
강연두는 "당연히 안했지?"라고 애절하게 물었다. 그 말에 김열은 또 다시 약올리는 듯한 표정으로 "당연히 네 입장에서는 했길 바라야지. 간절한 마음으로"라고 대답하고 돌아서 교실로 가버렸다.혼자 남은 연두는 태연한 척 했지만 김열이 사라지자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다. 강연두는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으로 고민에 빠져 어쩔 줄 몰라했다.그러나 사실 두 사람의 키스는 불발됐다. 키스가 시작되려는 찰나 술에 취한 강연두는 그대로 김열의 어깨에 기댄채 잠들어 버렸고 김열은 그런 강연두를 향해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김혜정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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