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대 중국 화장품 수출의 향방이 4분기 성장률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4분기 성장률이 중요하다”며 “중국 정부의 각종 화장품 교역 관련 규제 변화에 따른 영향이 구체적으로 확인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9월 화장품 수출액 증가율은 43%까지 높아졌다. 8월 29%에서 급격한 회복세다. 이중 약 40%를 차지하는 대중국 화장품 수출금액 증가율도 지난 7~8월동안 70%까지 내려갔다가 9월에는 98%까지 올라왔다. 지난 1분기 성장률(189%)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중국 정부의 화장품 수입 규제 강화정책을 감안하면 견조한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한 연구원은 “중국 당국이 중국내 보세구역을 통한 해외 직구 활성화 정책을 이어가고 있고, 5월이후 보따리상 규제도 강화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한국 기업들은 중국정부가 공식 인정한 채널에서 점유율을 높여야 성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에서 행산ㆍ유통 체제가 잘 확립됐거나, 공식 채널을 확보한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며 “최근 3개월간 화장품섹터는 코스피를 6% 언더퍼폼해 단기 트레이딩 매력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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