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일본 SF 만화 ‘총몽’이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어진다.

미국 현지 언론 매체들은 “영화 제작사 20세기폭스가 제작하는 ‘알리타: 배틀엔젤’의 연출에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이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일본만화 마니아로 알려진 캐머런 감독은 ‘총몽’의 판권을 2005년 구입했지만, 10년이 지나도록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오는 2017년 영화를 제작하기로 했다.

‘총몽’은 인류의 몸이 기계로 대체된 26세기를 배경으로 사이보그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로 ‘아키라’ 등과 함께 일본 사이버 펑크물의 대작으로 손꼽힌다. ‘총몽’은 지난 1993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고, 게임으로도 만들어졌다.

연출을 맡게 된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함께한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비롯해 ‘씬시티’ ‘마셰티’ 시리즈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