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장사의 신-객주2015' 캡처
사진: '장사의 신-객주2015'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윤소정 기자] 매력적인 배우, 박은혜가 악녀로 변했다.배우 박은혜가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천소례 역으로 분했다.그가 보여준 천소례는 악녀 그 자체. 하지만 악녀라고 단정 지을 수만은 없다.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그의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 때문.여태껏 그는 '두 여자의 방' '그대 없인 못살아' 등에서 빼앗기고, 남성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현모양처 같은 역을 맡아 보여줬다면, 이번 ‘장사의 신-객주’에선 남성을 자신의 손아귀에 지고 흔드는 매력적이며 역을 맡았다. 자신의 아버지 천오수(김승수 분)를 죽음으로 몰고 간 김학준(김학철 분)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기생으로 위장하여 그에게 첩으로 시집을 가는 위험한 생각을 할 만큼 그는 ‘장사의 신-객주’에서 불물 안 가리고 앞장서 나가는 대장부의 모습을 선보인다.이 뿐만 아니라 동생 천봉삼(장혁 분)을 그리워하는 모습에서는 그동안 보여줬던 슬픈 내면연기를 모두 쏟아낸다. 한 작품에서 손바닥 뒤집듯 파급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박은혜는 장혁을 능가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박은혜의 연기는 감탄, 그리고 또 감탄의 연속이다. 지난 7일 방송된 ‘장사의 신-객주’에서 박은혜는 아버지 천오수의 기일을 기리기 위해 김학준 몰래 제사상을 차렸다. 그 과정에서 박은혜는 10년 동안 기다린 복수를 위해 독기 품은 눈빛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단어 하나하나를 힘 있게 꼬집을 때마다 시청자들을 화면 속으로 빨려들게 만들었다.뒤이어 김학준이 등장한 후 박은혜의 연기는 180도 달라진다.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김학준을 향해 입덧 연기를 선보이는 가하면, 독기를 품은 눈을 풀고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변한다. 이렇듯 박은혜는 ‘장사의 신-객주’ 첫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두 사로잡았다. 그의 연기는 넋을 놓고 볼 정도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으며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과연 앞으로도 그가 첫 등장만큼 수준급의 연기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과 눈물을 이끌어낼 수 기대를 모아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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