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응급남녀’에 등장한 송지효의 책 ‘여덟 단어’가 화제다. “설레는 사람이 좋다”고 어렵게 감정을 고백한 국천수(이필모 분)가 진희(송지효 분)를 바래다주며 건낸 ‘여덟 단어’란 책이다.
응급남녀 14회에서 진희는 국천수에게 받은 책을 나지막히 읽어보며 마음에 새긴다.
“자존, 어떤 위치에 있건, 어떤 운명이건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는 것. 열심히 살다 보면 인생에 의미 없어 보이던 점들이 어느 순간 연결되서 별이 됩니다. 우리에겐 오직 각자의 점과 각자의 별이 있을 뿐입니다.”
만감이 교차한 진희는 이후 환자 은철에게 너만의 별이 생기면 극복할 수 있다는 위로의 말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커간다.
진희는 불 같은 사랑으로 결혼했지만 남편 창민과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가 너무 컸다. 이혼과 함께 어두운 기억들은 진희를 힘들게 했고,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오랜시간 노력해왔다. 결국 의사가 되고 홀로서기에 성공한 진희에게 ‘자존’에 대한 이야기는 일과 사랑을 모두 포기하지 말라는국천수의 응원 메시지로 다가왔다.
책 ‘여덟 단어’(북하우스 펴냄)는 광고인 박웅현의 저서로 지난해 5월 발간된 이래 베스트셀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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