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기자]65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중 월(月) 100만원 이상의 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수급자는 모두 5만4504명.

이중 99%인 5만3997명은 남성, 나머지 겨우 1%에 불과한 507명이 여성이었다.

2009년12월 1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의 경우 3779명에 불과했다. 이중 남성들은 3767명, 여성들은 12명에 불과했다.

이후 5년이 흐른 2013년 말 기준으로 남성들은 14.3배가 늘어난 5만4504명, 여성들은 42.3배 늘어난 507명이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국민연금 100만원을 받는 수급자 중 여성이 남성들에 비해 훨씬 적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그동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낮았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대부분 전업주부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득이 없어 국민연금 수급액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최근에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로 인해 여성들이 경제활동참가율이 증가하고 있다.

또 부바가 함께 가입할 경우 연금수령으로 훨씬 안정된 노후생활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임의가입도 크게 늘고 있다.

2010년 765만9407명이었던 여성 가입자는 2011년 811만6412명, 2012년 850만4904명, 2013년 879만7089명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또 2013년12월 말 임의가입자 17만6687명 중 여성가입자는 14만8347명으로 전체의 84%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