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갈피를 못잡던 기태영의 상황이 악화됐다.21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별난 며느리'(이덕건, 박만영 연출/문선희, 유남경 극본) 11회에서 강준수(기태영)가 여기저기서 외면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강준수는 집에 오다가 모친 장미희(김보연)가 남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장미희가 남편을 데리고 집에 온 것.강준수는 "엄마, 지금 이 남자 다시 만나는 거냐. 미쳤냐"고 불같이 화를 냈다. 부친은 놀라서 그냥 되돌아 가버렸고 강준수와 장미희는 집에 들어와 이야기를 나눴다.강준수는 "나 아빠 없다고 했잖아. 처자식 다 버리고 나간 남자를 왜 다시 만나는 거냐. 엄마 왜 그러냐"고 화를 냈다. 그러자 이번만큼은 장미희도 "나 다시 너희 아버지랑 합치고 싶어. 너 차영아(손은서)랑 알콩달콩 사는 거 부러웠다. 너희 아버지 바람 나기 전까지는 나한테 잘했다. 용서해달라고 해도 내가 싫어서 이혼했던 거다. 너희 아버지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다"라고 편을 들었다.다시 아버지와 합치고 싶다는 엄마의 말에 강준수는 충격을 받았다. 자기가 아무리 잘해도 엄마에게는 남편이 필요했던 것.
설상가상 아내마저 그를 떠나려 했다. 강준수는 자신을 찾아온 부친으로부터 차영아가 시골로 전보 신청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강준수는 집으로 가서 아내에게 이 사실을 따져 물었다. 차영아는 처음에 당황했다가 "맞다. 시골로 갈거다. 그리고 우리 이혼해요. 어머니와 당신 사이에서 나 너무 힘들다"라고 맞섰다. 그동안 엄마만 챙기느라 아내를 신경쓰지 못했던 강준수가 이혼을 선고 받은 것.강준수는 크게 충격을 받았다. 엄마와 아내 사이에서 늘 엄마가 우선이었던 강준수가 여기저기 버림 받으면서 어떤 행보를 걸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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