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가을 수학여행 철을 맞아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는 엑스포 공원에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최근 들어 150여 개교의 수학여행단이 엑스포 공원을 찾았다.
현장 학습으로 엑스포 공원을 찾는 학생들도 증가 추세다.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곳은 ‘플라잉-화랑원정대’가 진행되는 공연장이다.
넌버벌 퍼포먼스로 대사가 없는 낯선 장르에도 불구하고 눈앞에서 펼쳐지는 리듬체조와 기계체조 선수 출신 배우들의 화려한 몸짓이 탄성을 자아낸다.
또 밸리댄스 음악의 박자에 맞춰 박수를 치고 도깨비의 익살스러운 장난에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실크로드의 다양한 문화와 먹거리를 선보이는 그랜드바자르도 인기코스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공예품과 전통 공예, 독특한 음식과 공연 등이 발길을 잡는다.
경북 영천에서 온 김동현군은 “신기한 것이 너무 많다”며 “주제관과 백결공연장의 다른 나라 공연을 관람하면서 꼭 실크로드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을 인솔해 엑스포 공원을 찾은 교사 손수년(청주시 운천초)씨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실크로드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시홍 경주문화엑스포 마케팅 부장은 “시도 교육청등에 대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학생 단체 여행단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