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사진> 아주대 총장(전 국무조정실장)은 18일 “양극화 문제와 사회적 갈등을 풀어나가기 위해 따뜻한 가슴을 가진 ‘진짜 엘리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삼성동 한 호텔에서 개최한 무역업계 CEO 대상 ‘제98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다.

김 총장은 ‘유쾌한 반란’ 주제의 강연에서 “양극화를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변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진입장벽을 낮춰 사회적 이동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일단 진입하기만 하면 특권을 누리는 ‘게임의 룰’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웠던 환경을 극복하고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노력과 경험을 전하면서 ‘환경에 대한 반란, 자신에 대한 반란, 사회에 대한 반란’이라는 3가지 성공비결을 소개했다.

김 총장은 “스스로를 둘러싼 불우한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죽기살기로 노력하는 ‘눈 먼 열정’과 ‘낙관적인 자세’로 환경을 극복했다”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목표를 세우면서 자신을 뛰어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공직 진출 이후 사회변화에 대한 기여를 사명으로 여기고 사회적 이동성이 높은 사회, 사회적 자본이 충만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게임의 룰’을 깨는 ‘사회에 대한 반란’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조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