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한국은행이 연 2.50%인 기준금리를 10개월째 동결했다.

한은은 13일 김중수 총재의 마지막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은은 작년 5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후 열달 연속 동결 결정을 내렸다. 이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내외 경기가 모두 점진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전히 물가 수준이 낮아 금리를 조정할 요인이 발생되지 않았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 중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 13일 서울 한국은행에서 김중수 한국은행총재가 마지막 의사봉을 내려놓고 있다. /안훈 기자 rosedale@2014.3.13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 중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 13일 서울 한국은행에서 김중수 한국은행총재가 마지막 의사봉을 내려놓고 있다. /안훈 기자 rosedale@2014.3.13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 중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 13일 서울 한국은행에서 김중수 한국은행총재가 마지막 의사봉을 내려놓고 있다. /안훈 기자 rosedale@2014.3.13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 중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 13일 서울 한국은행에서 김중수 한국은행총재가 마지막 의사봉을 내려놓고 있다. /안훈 기자 rosedale@2014.3.13

시장 전문가들의 눈은 이미 19일로 예정된 이주열 새 총재 내정자의 청문회에 가 있다. 이 내정자가 경기 회복세와 최근의 디플레이션 가능성 우려 등에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 내정자가 취임할 경우 처음으로 주재하게 되는 4월 금통위에서도 금리 동결 가능성이 점쳐진다. 신임 총재가 취임 후 첫 금통위에서 금리에 변화를 준 사례가 한 번도 없어서다.


kim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