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아이디에스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이 2549억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약 11.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같은 기간동안 영업손실과 당기손실이 각각 124억8262만원, 206억6963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주요적자 원인으로는 전년도 설립한 중국 신설법인의 투자비용 발생과 안정적 수주지연, 중국 심천법인 휴대폰 모듈 도급 사업부문의 물량감소, 국내 LED Bar 수주 물량의 잦은 모델 변경으로 인한 안정화 지연 등이라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의 주요 원인으로는 자회사인 홍콩법인의 평가손실과 금융비용 등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아이디에스 관계자는 “2013년도의 경우 계열사인 중국 천진법인의 투자비용이 발생했고 매출 안정화 지연으로 약 24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으나, 올해에는 큰 금액의 투자가 없을 것이고 수주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심천법인 모듈 부분은 크게 도급부분과 사급부분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손실이 발생한 도급부분 사업을 모두 이익이 발생하는 사급사업으로 전환해 더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기순손실 관련된 자회사 평가손실 부분에 대해서도 “자금이 유출되는 손실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 현금흐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디에스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휴대폰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으로 국내 대기업과 중국 BOE 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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