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환 객원 에디터] 2억원 대 메르세데스-벤츠의 시동 꺼짐 현상으로 불만을 제기하다가 골프채로 차량을 부순 남성의 사건이 커지고 있습니다. 벤츠 소비자들 중 유사 사례를 겪은 이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집단 소송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와중에 강용석 변호사가 최근 수입차 불량 문제에 대해 집단 소송이 필요하다며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8월 ‘집단 소송과 수입차의 품질’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해당 글에서 그는 영화 ‘집단소송’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는 영화 속 집단 소송의 대상이 된 것이 자동차 회사라며 차량의 결함이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이를 숨기는 자동차 회사, 그 자동차 회사의 진실을 파헤쳐 소비자들을 위해 소송을 진행하는 변호사의 이야기가 학생 시절 자신의 가슴을 뛰게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수입차를 타다 원인모를 화재로 차량이 전소된 자신의 후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강 변호사는 “해당 브랜드는 동일한 증상이 있는 소비자들이 있는데도, 국회 답변을 통해 현재까지 화재발생 사례가 없어 보상사례가 없다고 답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용석 변호사 글 원문 보기: 집단소송과 수입차의 품질
끝으로 그는 “영화 속 변호사의 심정이 되어 집단소송을 진행해야 할지..바로 이런 사건을 해결하라고 변호사가 존재하는 것이겠죠..법대 4학년때 가졌던 꿈을 실현하러 나서 볼까요..”라며 자동차 관련 집단 소송을 진행할 것을 암시하며 글을 마쳤습니다.
강용석 변호사가 글을 남긴 이후 벤츠 시동꺼짐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관련 증상을 겪은 벤츠 고객들이 연달아 등장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과연 강 변호사가 이들을 대신해 집단 소송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