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지난해 온라인 오픈마켓 시장규모는 판매액 기준 약 14조원으로 전년보다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점유율은 지마켓 38.5%, 옥션 26.1%, 11번가 32.3%, 인터파크 3.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오픈마켓 주요사업자를 대상으로 국내 오픈마켓 시장 및 사업자의 실태점검을 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오픈마켓 판매액은 약 14조3400억원으로 전년(약 13조원)에 비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오픈마켓 시장의 주요 사업자는 이베이코리아(지마켓, 옥션), SK플래닛(11번가), 인터파크(인터파크) 등 3개사로 이들의 시장점유율이 거의 100%에 육박했다. 판매사업자로 활동 중인 회원 수는 11번가 약 22만개, 지마켓 약 7만개, 옥션 약 6만개, 인터파크 약 4만5000개 순으로 집계됐다. 판매사업자는 판매수수료(3~12%) 외에 할인쿠폰(평균 2.81%), 광고 등(평균 2.83%)을 부담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오픈마켓에서 건전한 거래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위법행위 적발시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