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리뷰스타=최진영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악의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교 성지인 메카에서 성지순례(하지) 기간으로 인해 순례객들이 모여든 가운데 1500여명의 사상자가 나오는 참사가 발생했다.24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메카 외곽 미나 지역에서 대형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717명이 숨지고 863명이 부상을 입었다.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여럿이라 사망자의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사고는 순례객들이 미나의 204번 도로로 이어지는 '자마라트' 다리 입구 주변에 몰렸다가 발생했으며 성지순례 행사 중 하나인 '마귀 돌기둥'에 돌을 던지는 의식에 참가하려다 이 같은 변을 당했다.한편, 1990년대에도 이번 사고처럼 마귀 돌기둥에 돌을 던지다 밟혀 죽는 사고가 여러 번 발생했고, 2006년에는 돌을 던지는 도중 364명이 압사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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