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사람을 앞에 두고 ‘용도폐기’, ‘일회용’이라는 말을 거리낌 없이 내뱉는다. 권력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않는 이 남자. 악행의 끝은 어딜까.지난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는 한여진(김태희)의 비밀을 아는 사람들을 제거하려는 한도준(조현재)의 잔인한 모습이 그려졌다.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동생이자 한신그룹 상속녀 한여진을 죽인 한도준. 김태현(주원)의 계획으로 한여진은 아직 살아 있으나 한도준은 한여진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차례로 제거하기 시작했다. 이과장(정웅인)은 황간호사(배해선)와 병원 원장이 차례로 죽자 다음 차례는 자신이라고 직감, 자취를 감추고 해외로 도망치려했다. 김태현 역시 위험한 상황. 불법체류자 산모와 아기를 살리기 위해 다시 한신병원으로 돌아간 김태현은 동생 김소현(박혜수)의 수술과 자신의 목숨을 바꿨다. 한도준은 동생을 살려달라며 무릎 꿇고 스스로 죽겠다는 김태현에게 “그건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 섬뜩한 모습을 보였다. 김태현은 한도준 비서실장(최병모)과의 거래로 김소현을 미국으로 보낼 수 있었다. 한여진의 장례식이 끝나면 스스로 죽겠다는 것. 김태현은 김소현을 배웅하러 갔던 공항에서 해외로 도망치려던 이과장이 누군가에 의해 피습당하는 현장을 목격했다. 설상가상 ‘용팔이’의 제보를 받고 그 곳을 찾았던 이형사(유승목)에게 임의동행까지 당했다. 김태현의 응급처지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이과장은 구급대원들에 의해 한신병원에 보내졌으나 아무도 수술하려 나서지 않았다. 이는 한도준의 지시가 있었을 터. 김태현이 이과장의 수술을 집도할 것을 암시하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도준은 한신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한여진을 식물인간 상태로 방치할 만큼 잔혹한 면모를 보였다. 또 한여진의 교통사고를 지시하기도 한 장본인. 권력을 위해서라면 어떤 악행도 서슴지 않는 한도준의 잔혹한 면모는 ‘용팔이’에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한여진 또한 김태현을 찾아 한신병원으로 돌아오며 한도준을 향한 복수를 제대로 펼칠 전망. 한여진과 김태현이 한도준에 맞서 어떤 복수를 이어갈지, 지독한 악인의 끝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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