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38포인트(0.14%) 오른 1만6374.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7포인트(0.12%) 상승한 1951.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48포인트(0.35%) 내린 4733.5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부각된 데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음날 발표될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럽발 호재를 상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표될 고용지표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 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당초 예상보다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상당히 비둘기파 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필요하면 추가 경기부양을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힘에 따라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82% 오른 6194.10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17% 상승한 4653.79를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 역시 2.68% 오른 1만317.84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2.23% 오른 3270.09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