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매년 6월에 열리던 무주 반딧불 축제가 19회째인 올해엔 늦반딧불이의 출현 등을 감안해 예년에 비해 두 달 늦은 29일 오후 개막했다.

더위가 물러가고, 공기가 맑아지며 하늘이 높은 계절에 열리는 이번 반딧불 축제는 오는 9월 6일까지 무주군예체문화관과 남대천,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 일대에서 이어지면서 다채로운 친자연, 친환경, 신토불이 행사가 덤으로 진행된다.

야간에 반딧불이 서식지로 떠나는 ‘반딧불이 신비 탐사’와 남대천 생태체험, 별 보기, 풀벌레 소리 듣기, 캠핑체험을 패키지로 즐길 수 있는 ‘엄마 아빠와 1박2일 반딧불이 생태체험’이 펼쳐진다.

남대천에서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는 ‘송어 잡기 대회’가 펼쳐지고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에서는 빛을 소재로 한 전통 불꽃놀이로 재료들이 타들어 가며 내는 소리와물 위에 어리며 바람에 흩날리는 불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낙화놀이가 진행된다.

부대행사인 ‘마을로 가는 축제’에서는 효소 담그기, 산야초 떡 만들기, 소,오리,염소 방목 체험, 목공예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반딧불이 생태학습관과 반디생태영상관, 곤충생태학습관 등이 설치된 예체문화관에서는 낮에도 반딧불이의 발광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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