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우리투자증권이 엔브이에이치코리아가 현대ㆍ기아차의 신차사이클과 중국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2014년부터 현대ㆍ기아차의 신차사이클이 도래하면서 신규 부품 공급 증가가 기대된다”며 “현대ㆍ기아차가 중국에서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중국공장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자동차의 헤드라이너(Headliner) 모듈 및 소음진동(NVH)제어부품을 주로 현대ㆍ기아차에 공급하는 회사다. 유 연구원은 “현대ㆍ기아차 내 동사의 점유율은 47%로, 현대ㆍ기아차의 글로벌 생산 증가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자동차 내장부품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고 경량화, 소음저감 트렌드에 따른 고내열(Heat) 부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2014년부터 현대ㆍ기아차의 신차사이클이 도래하고 있어, 신차에 부품이 채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ㆍ기아차가 중국에서 100%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어, 생산 확대에 나섰고 올해초에 기아차 중국3공장이 가동을 시작하고, 현대차 중국공장도 설비투자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엔브에이치코리아는 중국, 인도, 러시아에 생산공장을 보유해 현대ㆍ기아차의 중국공장 증설에 따라 중국에서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 중국 자동차 부품 생산 합작기업을 설립해 중국 완성차기업인 JAC(강화기차그룹)에 2015년 하반기부터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JAC는 중장기적으로 생산량을 늘릴 전망이어서 엔브에이치코리아의 매출처 다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happyda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