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사퇴하고 경기도지사 출마의 뜻을 밝혔다.

김상곤 교육감은 4일 오전 10시 수원시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김상곤은 오늘 경기도 교육감직을 사퇴하고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한다”고 경기도지사 도전을 시사했다.

이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가치통합에 기초해 새로운 정치지형을 만들어냄으로써 국민의 가슴에 희망의 불씨를 지펴내고 있다”면서 “저 또한 절박한 시대적 부름 앞에 저의 부족한 능력이나마 기꺼이 보태고자 한다”고 말해 통합 신당에 합류할 뜻을 밝혔다.

김상곤(교육감/전교수/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3일 ‘제3지대 신당’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를 결심했다.
김상곤(교육감/전교수/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3일 ‘제3지대 신당’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를 결심했다.

그는 또 ‘미안합니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등진 세 모녀 사건을 “약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부족한 사회가 빚어낸 참극”이라고 정의하면서, “무상급식을 반대하고 복지확대를 가로막았던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이래도 복지가 사치냐”고 반문했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저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더불어 행복한 공화국’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길로 출발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