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전국의 주요 해수욕장에는 더위를 피해 찾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9일까지 14일째 폭염특보가 발령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토요일인 전날 70만명이 찾은 데 이어 이날도 60여 만명의 피서객이 찾아 해변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
파랑, 빨강 등 각종 색상의 파라솔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외국인들과 연인 단위의 피서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인근 광안리해수욕장 60만명, 송도 25만명, 송정 20만명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이날 모두 200여 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찾아 더위를 식혔다.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 물장난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휴일을 즐겼다.
송도해수욕장에 설치된 해상다이빙대 앞에서는 오전 일찍부터 길게 줄을 서는 등 전국에서 유일한 이 곳 해상다이빙대는 피서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강릉 경포대 등 강원지역 92개 해변 역시 전날 156만명에 이어 이날도 수많은 인파로 채워졌다.
강원도는 지난달 10일부터 전날까지 도내 해수욕장을 다녀간 누적 피서객이 1836만9020명으로 집계돼 2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 대천해수욕장,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해남 송호해수욕장 등 서남부권 해수욕장에도 막바지 피서객이 몰려 더위를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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