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정창욱과 정태호가 편의점 음식으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1일 밤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는 윤종신, 최현석, 조정치,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이 옥상 텃밭을 가꾸는 가운데, 편의점 음식으로 요리 대결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정창욱과 정태호, 셰프 대 비셰프의 요리 대결을 기획했다. 간단히 구할 수 있는 편의점 음식으로 새로운 요리를 만드는 대결을 하라는 것. 이에 1인당 3만원씩 받은 두 사람은 편의점에서 각자의 생각대로 재료를 골랐다.정창욱이 햅반, 김치, 닭가슴살 등 생각보다 단순한 재료로 26000원의 재료비를 쓴 것에 비해 정태호는 도넛과 삼각김밥, 콘샐러드, 프랑크소세지 등의 완성품 위주의 음식을 골라 30100원을 소비하며 정창욱이 재료비에서 우세한 기록을 세웠다.두 사람이 고른 재료를 본 윤종신은 누가 봐도 조리재료를 택한 정창욱에 비해 정태호는 감미료가 이미 들어간 재료를 택했음을 꼬집었다. 이에 정태호는 “더 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게 뭐냐가 바로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하기도.이어 두 사람은 각자 골라온 재료로 요리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정창욱은 올리브유를 올린 팬에 다진 마늘, 김치, 소금 간장을 넣고 김치를 볶았고, 마법의 감미료라는 라면스프로 간을 맞추었다. 이어 햄과 닭가슴살을 따로 넣고 익혀 그 위에 고추장, 참기름, 상추를 올린 김치 닭가슴살 덮밥을 완성했다.정태호는 삼각김밥의 김을 뺀 밥을 일회용 용기에 각각 넣고 그 위에 3분 카레와 고구마 샐러드, 콘 샐러드, 피자치즈를 각각 올렸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조리법에 박성광은 “망했다”고 읊조렸으나, 정태호는 “난 리소토를 할 거다”며 묵묵히 요리에 전념했다. 또 남은 도넛으로 샌드위치를 만들며 눈길을 끌기도.
두 사람의 요리를 맛본 멤버들은 정창욱의 요리에 “편의점 맛이 전혀 안 난다”고 칭찬했으며 “이걸 이길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보였다. 하지만 정태호의 요리도 나름의 선전을 보였다. 최현석 역시 “맛있는데?”라 말했으나 가공품을 이용했기에 너무 달다고 지적하기도.결국 성인들의 입맛에는 정창욱의 요리가 우세했고, 이에 정태호는 만약 아이들이 심사를 봤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거라고 항변했다. 그러며 윤종신의 아이들에게 먹여주기 위해 이 음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으나 윤종신은 “우리 애 건강해야해”라고 일변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다음 주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는 비스트의 멤버 윤두준이 옥상텃밭을 찾아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이 예고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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