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옛 부산연안여객터미널을 활용해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용두산공원, 영도다리 등 부산을 대표하는 원도심 관광명소를 아우르는 글로벌 관광특구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산 중구청은 28일 구청 회의실에서 김은숙 구청장과 임상택 동아대교수 등 관계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중구 용두산ㆍ 자갈치 관광특구 진흥계획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이며 동아대학교 관광레저연구소장인 임상택 교수팀이 맡아서 용두산 자갈치관광특구에 대한 진단과 함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주목할 만한 발전 전략으로 옛 연안여객미널 건물에는 부산대표 씨푸드 음식메뉴개발과 전통공연장, 부산관광기념품 판매점 등과 함께 문화콘텐츠가 있는 부산국제관광타운을 조성하는 것.

또 옛 연안여객터미널 앞에 해상공연 선박을 도입해 해상야외공연장, 해상영화관을 조성해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하는 방안과 함께, 해상관광교통 터미널을 조성해 해상택시, 해상버스 등 부산항 관광위그선 전용터미널로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보고서에는 자갈치관광서비스 품질 인증제, 자갈치 친수시설 유람선 도입 방안도 제시됐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이러한 발전전략들이 실행화되면, 원도심 부산중구 용두산 자갈치 관광특구는 최근 국제시장, 영도대교, 부평깡통야시장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와 더불어 해양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나게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