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이 다시 하지원의 남사친으로 돌아왔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서후(윤균상)와 재회한 오하나(하지원)을 위해 마음을 접고 남사친으로 곁을 지키는 최원(이진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17년 간 간직해온 짝사랑을 고백하려했던 최원은 차서후에 흔들리는 오하나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기로 했다. 한 달 여의 산티아고 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최원은 늘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마음을 숨겼다. 미소 뒤에 애써 자신의 마음을 감추려 했으나 진심은 쉽게 숨길 수 없는 법. 술에 취해 ‘보고싶다’를 부르거나 비행기에 탄 오하나와 차서후와 마주한 뒤 미소를 짓는 최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최원은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네 편이 돼줄 수 있는 친구로 돌아올 거다”는 다짐을 되새기 듯 오하나에 응원을 전했다. 또 차서후와 재회를 우려하는 오하나의 아빠 오정근(신정근) 앞에서도 오하나를 두둔하며 감쌌다. 이처럼 최원은 오직 오하나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 무조건적인 사랑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면서도 반복되는 오하나와의 관계가 답답함을 유발시키고 있다. 최원과 오하나는 처음 만난 뒤 ‘절친’으로 항상 곁을 지켰던 사이. 모두 연인으로 의심하는 두 사람의 이런 묘한 관계가 계속해서 이어지자 ‘어장관리’가 아니냐는 반응과 함께 시청자들의 원망을 얻고 있는 상황. 최원은 이대로 오하나를 향한 마음을 숨기고 남사친으로만 남는 것인지, 이런 답답한 상황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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