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시노펙스(대표이사 손경익)는 미국 스탠포드 연구기관(SRI)과 고분자계 중공사 멤브레인에 관한 기술제휴와 포괄적인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 사는 기존 RO(역삼투압)/NF(나노 여과) 멤브레인의 공동연구 개발에서 관련 수처리 분야 기술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연구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노펙스는 SRI와 고강도 중공사 멤브레인 시장 진출은 물론 해수담수화 등 각종 수처리 분야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멤브레인 시장을 집중 공략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폴리벤조이미다졸(PBI)를 소재를 기반으로 한 고분자계 중공사 RO/NF 제품을 연내에 시장에 출시해 고기능 분리막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 동안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평막형태의 폴리아마이드계 RO/NF 제품을 폴리벤조이미다졸(PBI) 소재를 이용, 가느다란 실형태로 가운데 구멍이 있는 중공사 모양으로 만들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멤브레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여과효율이 30% 이상 높고, 내염소성, 내화학성, 내열성이 우수하고 알콜의 처리까지 가능해 다양한 수처리 분야의 적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특히, 시노펙스와 SRI가 공동 개발하는 RO/NF 분리막은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수명이 길고 이물질로 인한 분리막 막힘 현상 발생 시 역세척이 가능해 유지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시노펙스와 SRI는 의약, 바이오 산업, 초정밀 산업, 해수담수 화 분야에 이르기까지 멤브레인 제품의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관련 시스템의 기술까지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는 “지난 1월 SRI연구소와의 공동연구개발 계약에 이어 이번 MOU를 통해 고분자계 중공사 RO/NF 막 개발 및 관련 수처리 기술 고도화를 통해 멤브레인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RI(Stanford Research Institute)는 1946년 미국 스탠포드대학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된 연구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교육, 안보, 화학, 기계 등 전 범위의 연구를 수행하는 미국의 3대 싱크탱크 중 하나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양 사는 향후에 IT관련 분야로도 협력해 나갈 것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진행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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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MOU 체결 후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세진 시노펙스 연구원, 박영규 대진대 교수, 김정훈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박병재 시노펙스 박사, Jayaweera Indira SRI 박사,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이사, 김성수 시노펙스 박사, 지화용 시노펙스 상무 [사진제공=시노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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