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YP, YG 엔터테인먼트
사진: JYP, YG 엔터테인먼트

▲사진: JYP, YG 엔터테인먼트[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빅뱅과 원더걸스, 원더걸스와 빅뱅의 대결이 성사됐다. 음원퀸과 음원킹의 만남이 성사됐다. 시간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원더걸스는 복고 열풍을 일으킨 ‘텔미’로, 빅뱅은 ‘거짓말’로 최고의 한해를 보냈고, 다음해에도 빅뱅은 ‘하루하루’로, 원더걸스는 ‘노바디’로 그야말로 국민그룹이 됐다. 당시 두 그룹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그룹답게 합동무대를 펼치며 나란히 좋은 행보를 이어갔다. 이후 빅뱅과 원더걸스의 만남은 좀처럼 보기 어려워졌다. 우선 원더걸스는 ‘노바디’ 성공 이후 미국진출을 선언했다. 2009년 원더걸스는 미국 진출을 선언했고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 콘서트 오프닝을 담당했다. 이후 리더 선예가 결혼을 발표한 뒤 한 아이의 엄마가 됐고, 소희 역시 배우의 길을 선언해 원더걸스를 탈퇴했다.하지만 원더걸스는 이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3년 만에 4인조 걸그룹으로 돌아온 원더걸스는 ‘걸 밴드’로 섹시한 언니들로 돌아왔다. 수영복을 입은 걸 밴드는 상상도 하지 못 한 모습이다. 그것도 ‘복고’ 열풍을 일으킨 원더걸스가 말이다. 3일 오후 12시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 JYP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원더걸스의 3집 앨범 ‘REBOOT’ 타이틀곡 ‘I FEEL YOU’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뿐만 아니라 노력을 기울인 3집 앨범에는 멤버들의 자작곡이 실려 한층 더 성숙해진 실력을 뽐냈다. 원더걸스의 뒤를 이어 그들과 함께 활동했던 빅뱅이 후발주자로 나섰다. 빅뱅 역시 3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만큼 지난 5월부터 한 달에 한 번 신곡을 공개했다. 빅뱅은 ‘MADE' 앨범 중 마지막인 ’E‘를 오늘(5일) 발표하며 음원차트 강자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특히 빅뱅의 ‘E’에는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와 5년 만에 뭉친 지디&탑의 신곡 ‘쩔어’가 담겨 있다. 빅뱅은 이날 오전 국내 음원 사이트는 물론 아이튠즈 16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참 반가운 빅뱅과 원더걸스다. 2007년, 2008년 그야말로 가요계를 휩쓴 두 그룹이 정말 오랜만에 만났다. 나란히 3년 만에 국내 가요계에 복귀한 빅뱅과 원더걸스, 원더걸스와 빅뱅이 성적을 떠나 기분 좋은 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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