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시 북구 ‘노원1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변경) 결정을 위한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이번달 18일 대구시에서 열려 조건부로 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LH 대구경북본부는 ‘노원1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과거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되어 있던 이 지역의 정주환경개선 및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LH가 시행자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지난 2008년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대구시고시 제2008-9호)된 이후 보상 및 지장물 철거가 이미 완료됐으나 LH 통합이후 사업구조조정과 경영정상화 등의 사유로 사업추진이 다소 지연돼 왔다.

반면 최근 LH의 어린이 공원 조정, 건축계획 변경 등을 통한 사업추진여건 개선 변경(안)이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돼 향후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후 대구노원1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조건사항(소공원 300㎡ 추가)을 반영해 포켓 소공원 3개소(1700㎡)를 확보한다.

이어 단지내 휴게소(총 9개소) 및 어린이놀이터(총 3개소)를 추가 확보하여, 법상 설치기준보다 912㎡ 초과한 4475㎡를 분산 배치하는 등 녹지 및 휴게공간이 풍부한 자연친화적 살기좋은 마을로 조성돼 공공임대 326세대, 공공분양 1254세대 등 총 158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개발된다.

이번 사업의 추진을 학수고대해 온 지역 주민, 인근 상인들 또한 도시계획심의 통과를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이제 곧 대단지가 들어서 주변환경이 개선되고 상권이 살아날 것”이라며 공사착공이 가시화된 것에 대해 크게 기뻐하고 있다.

LH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대구노원1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건축․교통 통합심의 등 남은 인허가 변경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이르면 연내 아파트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며 “단지내에는 포켓 소공원 등 풍부한 녹지를 갖춘 쾌적한 단지로서 도보로 1분거리 이내에 지하철 팔달시장역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팔달시장, 대형마트가 바로 인접하여, 편리한 대중교통, 생활편의 시설 등을 골고루 갖춘 명품단지로서 향후 높은 관심”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