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 신소재 개발 및 제조업체 웹스가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웹스는 서로 다른 소재를 융합하여 새로운 소재를 만들어내는 컴파운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분자 신소재를 개발, 자동차, 전자, 레저, 건자재 등의 원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웹스가 개발한 차량용 인캡슐레이션(Window Encapsulation) 소재의 경우,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조립식 공정을 일체형 사출 방식으로 바꾸는 등 기술혁신을 끌어내기도 했다. 기존 공정에 비해 유리 파손률이 낮고, 생산속도가 빨라져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이뤘다. 또한 천연목분과 친환경플라스틱을 융합하여 만든 WPC(Wood Plastic Composite)는 내구성과 외관 품질이 우수해 기존의 변형되기 쉬운 천연목과 방부목을 대체하고 있다. 이처럼 웹스는 컴파운드 기술을 바탕으로 그 적용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웹스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거쳐 12~13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유사회사로 WISCOM, 영보화학, 코오롱플라스틱, HRS, 엔피케이, 코프라 6개사를 선정했다. 유사기업의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해 웹스의 평균주당평가액은 8106원으로 산정했다. 할인율 11.18% ~ 19.81%를 적용해 공모희망가밴드를 6500원 ~ 7200원으로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한 공모 규모는 449억원~498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생체 임플란트 등 신제품 생산을 위한 시설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비,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예정주식수는 160만주로 전량 신주모집한다. 공모주식 중 32만주(20%)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배정되고 나머지 128만주(80%)는 기관투자자에 배정된다. 웹스는 지난 2003년 5개에 불과했던 고객사가 지난해 72배가 넘는 341개를 기록하면서 안정적 성장을 구사하고 있다. 2014년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5.3%를 기록했다.
웹스의 주력 제품인 차량용 인캡슐레이션은 국내 자동차 생산실적 변동에 영향을 받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웹스는 증권신고서에 “향후 경기악화 등으로 인해 전방산업의 수요가 부진해질 경우 당사의 매출 및 수익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한빛 기자/
vick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