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잉크테크(사장 정광춘)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포드 위트니(Witney)에서 열린 영국 법인 신제품 설명회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총리가 방문, 현지 시장에서의 위상을 드러냈다고 26일 밝혀다.

잉크테크는 이날 유럽 상업용 프린팅 시장 개척을 위한 신제품 설명회 및 데모룸 오픈식을 개최했다.

잉크테크 관계자는 “ 현지인 고용 창출에 이바지한 부분이 인정돼 이 지역을 담당하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국회의원 자격으로 자리를 빛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잉크테크 영국법인은 주력사업인 산업용 대형프린터와 사무용 잉크 기술력을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아 지난 2006년 법인 설립 이후 8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법인은 올해 산업용 프린터 ’제트릭스(Jetrix)’를 발매, 잉크 판매에 치중된 사업 영역을 하드웨어 판매까지 넓힐 방침이다.

한편 잉크테크는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월드챔프 육성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체계적인 지원하에 영국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런던무역관을 통해 이탈리아 전시회 참가 및 연계 로드쇼 마케팅 활동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잉크테크는 이 월드챔프 사업 지원금 일부를 활용해 마련한 전시실과 이번 행사를 향후 영국 법인 산하의 유럽 내 법인 설립 기반 조성의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신제품 및 전시실 런칭을 기점으로 1월에만 이미 산업용 프린터 ‘제트릭스’의 1분기 판매 목표치를 300% 초과 달성했다.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이사는 “양국 지역관계자와 정부기관의 배려 덕분에 현지에서 법인 설립 후 8년 동안 지속 성장을 일궈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잉크테크 영국 법인이 더욱 성장해 현지 일자리 창출, 지역 발전에 더 큰 이바지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총리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한국기업이 영국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며,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새로운 데모룸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는 잉크테크를 지켜보는 것이 매우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