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IT기술의 발전으로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 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함과 동시에 고령화,만성병의 자가진단 및 맞춤치료를 기본으로 하는 시대가 도래 했다. 이에 의료용 소모품도 다양하게 발전을 거듭하고 글로벌화 됨에 따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가 중요하게 됐다.
우선 위생적이면서 감염을 방지 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사용이 용이한 제품이어야 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무장한 제품만이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의료용 소모품인 채혈용품(랜싱디바이스, 채혈침, 자동안전랜싯) 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내수 및 해외 유수기업에 수출하는 ㈜지엠엠씨( 대표 홍관호)도 차별화된 품질과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그러나 의료기기도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세계시장에서 기술적인 차별화를 크게 두기에는 한계 있었다. 특히, 제품 다변화로 인한 물량 공세와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중국 생산업체의 견제를 따돌리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지엠엠씨의 Lanzo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것이 급선무였다.
제품의 성능 및 기능성에서는 세계 최고를 자부하고 있는 ㈜지엠엠씨가 중기청의 수출역량강화사업에 신청을 하게 된 이유다. 중기청의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은 수출유망기업 및 글로벌강소기업의 상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R&D), 마케팅, 금융, 디자인 개발 등을 토털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중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은 한국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해 해외시장 개척 및 해외진출기반 구축이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회사의 해외 마케팅 특성에 적합한 홍보용 카탈로그 및 포장디자인 등 홍보ㆍ디자인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도움으로 ㈜지엠엠씨는 신제품 채혈기 몸체에 사용자가 침투깊이를 쉽게 확인키 위해 숫자의 이중사출을 성공 시켰고, Parting Line없는 고광택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깨끗함이 강조된 디자인이였다. 또한, Ejector(사용된 채혈침의 제거장치)를 사용자가 편리하게 90도 위치하게 했으며, Button 테두리를 설치해 노인과 아이들의 사용이 용이하게 디자인을 구현하는 등 인체공학적인 채혈기를 만들었다.
기능면에서도, 사용자의 감염 방지를 위해 Safety Lock System을 도입하여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 완료했고, 채혈기 사용시 가장 중요한 통증 감소 장치를 설계하여 사용자의 편암함를 실현화 시켰다. 이로써 ㈜지엠엠씨는 자사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키고 의료기 특성상 출시 2~3년 후 급격한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지엠엠씨는 일회용 채혈기인 ‘안전란셋’ 을 출시했다. 당뇨 환자를 위해 가정용으로 개발된 게 채혈기라면, 병원에서는 감염 방지 등을 위해 일회용 채혈용품(란셋)을 사용하는 게 세계적인 추세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과 유럽·일본 등에선 안전란셋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누가 더 안전한 제품을, 누가 더 싼값으로 제공하느냐가 경쟁력이다.
그러나 일회용 채혈기라 할지라도 ㈜지엠엠씨는 안전성과 가격경쟁력외에도 소비자가 쓰기에 편리한 디자인과 의료용품으로서 심미감과 깨끗함을 강조하는 디자인컨셉을 우선시 했다. 실제로 이 회사의 안전란셋은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모두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제품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미끄럼 방지를 위해 바늘 보호 캡에 빗살무늬를 적용했다.
홍관호 대표는 “이번 신제품의 세계시장 출시를 앞두고 정부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며 향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동시에 디자인 경쟁력 강화로 명실공히 의료기기 분야 세계 최고의 유비쿼터스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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